나이지리아 응원을 하며 과음을 해서 그런가 유난히 순대국이 생각나더군요. 저는 처음 가본곳인데 체인점으로다가 여러군데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답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을 풀이하자면.. 1. 순대국을 매콤하게 드시고 싶을 때는 청양고추, 파, 새우젓을 넣고 간을 맞춘다음 고추기름과 다대기를 넣어서 드시면 좋고, 담백하게 드시고 싶을 때는 새우젓과 파를 넣어서 간을 맞추고 들깨가루를 넣어 드시면 한층 더 담백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2. 순대국의 양념인 새우젓은 발효되는 동안 대단히 많은 프로테아제가 생성되어 소화제 구실을 한다. 또한 새우젓은 간장과 소금이 있어서 시원한 맛을 더해주기 때문에 순대국과 가장 잘 어울리는 조미료가 된다. 가격은 순대국 기준 보통 5,000원 특대는 6,000원 입니다. 가장 ..

Review/Food 2010. 6. 23. 17:37

저는 이번에 처음가보았지만 이미 알만한 분들은 다녀왔을법한 와라와라 라는 술집입니다. 대학로 CGV영화관에서 영화는 몇번 본적 있지만 영화관 위쪽에 술집이 있단 것은 이번에 처음알았군요. 참고로 대학로 와라와라는 CGV영화관건물 5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엘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이런식으로 매장과 바로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일단 첫느낌은 퓨전호프집(?)느낌이 물씬나구요. 매장에 직원들이 많다는것? 그리고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좌식테이블과 그렇지 않은 테이블로 구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매장직원의 안내에 따라 테이블로 이동한 뒤 메뉴판을 보기시작했습니다. 아.. 그런데 자리가 불편합니다.. 인원이 총 4명이었는데 비좁은 테이블에 앉혀져 내내 불편하더군요.. 가방을 가져갔다면 어디에 놓을지 모를정도로 사람두..

Review/Food 2010. 6. 21. 20:56

얼마전에 발견한 고기집인 서래입니다. 우연히 지나쳤을때는 13,000원이란 문구에 고급음식점인가보다하고 생각했는데 자세히보니 600g에 13,000이니.. 200g에 1인분이라고했을때 무려 3인분이나 되는 양이었습니다. 간판에서 보이듯이 동묘역점이라는 문구가 다른지역에도 체인점이 있다는 걸 알 수 있군요! 이곳에서 말하는 고기를 맛있게 드시는 방법입니다.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다시 한번 적자면 1. 석쇠 가운데 고기를 동그랗게 아래의 숯 모양대로 올려놓는다. 2. 직화이며 센 불이기때문에 바로 후라이팬에 고기를 볶듯이 좌우로 저으며 골고루 익혀준다. 3. 전체적으로 고기를 좌우로 저으며 익히다보면 고기가 노릇노릇한 빛깔을 띄게된다. 그때까지 부지런히 좌우로 저어준다. 4. 이렇게 노릇노릇한 빛깔일때 먹..

Review/Food 2010. 5. 29. 13:27

얼마전에 갔던 역삼동 곱창집 입니다. 사실 곱창막창 이런류의 음식을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즐겨먹지 않으나 곱창패밀리간판위에 붙어있는 삼겹살패밀리라는 문구를 보고 삼겹살을 먹으러 갔습죠. 요런 분위기의 주변상가들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인테리어를 뽐내고 있으며, 2층으로 보이는 곳에 삼겹살패밀리라는 간판도 있었답니다. 그래서 2층만 삼겹살을 파는줄 알고 올라갔으나 아래층에도 판다는 군요.. ;; 같은 식당인가봅니다. 어쨋든 가서 삼겹살을 먹으려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사진상 오른편에 보이는 레버를 막 돌려주면 불판아래 숯들을 담은 받침대가 위아래로 이동을 하더군요. 누구 아이디어인지는 모르겠지만 머리좋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테이블에 보이는 것들 다른것들도 참 맛있었지만 마지막에 요놈이 제일 입맛을 돋구더라구..

Review/Food 2010. 5. 27. 02:04

편의점에서 요즘들어 판매하고있는 팩커피라고 불러도 될지 모를 제품입니다. 남녀탐구생활에서 따온듯 팩음료 시리즈 상품명은 커피탐구생활이군요. (주위를 둘러보니 정가은얼굴도 보이는 상품이 있던 것 같습니다.) 이런제품의 존재자체를 몰랐는데 주변에서 먹어보고 상당히 괜찮았다고 하는 것을 듣고 다른것을 구입하는 김에 하나 사왔습니다. 어떻게 먹어야되나 하고 뒷부분은 보았더니 만드는방법이 개제되어 있지만 사실상 그냥.. 느낌대로 넣어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단 설명서와 같이 최대한 비슷하게 먹어보고자.. 준비시작 유리잔이 없어서.. 종이컵에 얼음을 3조각정도 넣고나서 상품 개봉!! 밀봉되는 선부분이 있을줄 알았으나 한번 개봉하면 다 먹어야하는 포장입니다. 안에는 커피가 들어있군요. 맛이 어떨지.. 맛은 ..

Review/Food 2010. 5. 10. 15:38

명동에서 어버이날백화점 쇼핑후에 집에가던길에 발견해 만두를 몇개 포장해갔답니다. 가격은 개당 천원이며, 찐빵은 사먹지않아 가격은 모르지만 아무래도 만두와 같은 가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신기한것은 몇개를 주문하던간에 개별포장을 해준다는 것인데. 주인아주머니의 말씀으로는 햄버거를 먹듯이 포장을 걷어내지 않고 조금씩 만두를 베어먹는 것이 맛이 좋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한가지 더 갯수대로 소스(간장)를 주시는데 한입을 베어먹은뒤 그안으로 소스를 부어 내용물속으로 스며들게 하여 먹으라고도 당부하셨습니다. 시식 전체적인 맛을 평가하자면 만두맛입니다. -_- 특별히 기존의 왕만두맛과 다르지 않기때문에.. 만두맛이구요. 주인아주머니께서 말씀해주신 방법으로 소스를 만두에 부어 먹었지만.. 짜더군요.. -_- 적당히 ..

Review/Food 2010. 5. 6. 03:38

친구들과 가끔씩 찾아가서 먹곤 하는 고기집입니다. 위치는 성균관대학교 정문쯤에 위치하고 있으며, 저녁시간대나 학교수업이 종료된 시각에는 손님이 붐비는 것으로 보이니 늦은 저녁시간이나 3~4시정도에 가면 쾌적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대가 위와같이 저렴한편이기때문에 학생들이 많이들 찾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통목살은 지방이 없기때문에 퍽퍽한 맛이 느껴지니 싱싱삼겹살이나 와인삼겹살을 추천합니다. 기본반찬들과 고기와 함께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입니다. 그밖에 상추등은.. 기본이니 생략하겠습니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고기와 함께 먹는 김치와 콩나물을 꼽을 수 있는데요. 고기를 굽는 부분 아래쪽에 김치와 콩나물을 적당히 잘라서 놓아두면 맛있게 익어서 더욱더 맛있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먹다보면..

Review/Food 2010. 5. 3. 17:15

일단 외관에서 보이듯이 매장의규모가 상당히 커서 맛집의 기본요소인 후질구리함이 없어 고민했지만 다른곳을 둘러봐도 해장국집은 보이지 않고 과음으로 인한 숙취때문에 그냥 들어가게되었답니다. 오후 2시경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북적북적하니 맛에 대한 불안감은 해소되었습니다. 해장국집에서는 작은 항아리에 들은 김치며, 무를 가위로 손수 썰어 먹는 맛이 있는데 일단 사진과 같이 일정량이 담겨나와서.. 실망하였답니다. 그리고 난뒤에 잠시 생각하고 뼈감자탕과 순대국을 주문 하였습니다. 뼈해장국은 어느곳에 가나 맛이 비슷비슷한 것 같아 맛있게 먹었구요. but 순대국이.. 뭔가 오묘한 맛을 내면서 뒤집힌 속을 더 뒤집히게 만드는 것 같아.. 먹는도중 중단했답니다. 아마도 숙취때문에 완전한 맛을 못느낄수도 있으니 감안해..

Review/Food 2010. 5. 1.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