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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문화적공간 혜화동주민센터

Review/Spot

by shutt2r 2009. 10. 2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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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주차금지표지판 찾기의 마지막 장소가 될 혜화동주민센터를 찾았습니다.
거주지가 바로 근처라 걸어나가면 늘상 지나쳤던 곳인데 아마도 책자를 통해 보지 못했다면 이런 멋진 공간이 있었는지도 몰랐을 뻔 했네요.

책자로 본 주민센터의 모습은 우리나라 한옥의 디자인을 가진 궁궐느낌이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동네에 그런곳이 있을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되었기때문에 찾는데 에로사항이 많았지만, 반대편 신한은행의 직원분께서 바로 앞쪽이 주민센터라고 알려주시면서 기쁜마음에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이 곳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의사이자 한국걸스카우트 창설자이면서 한국YMCA연합회 회장을 지냈던 사회운동자의 집이었다고 합니다.
건축형태는 1930연대 초 'ㄷ'자 형태의 한옥으로 지어졌는데 관공서에서 리모델링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책자에서 소개하고있는 그대로 한옥형태의 관공서이니 만큼 딱딱함은 커녕 전통가옥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민센터입구입니다. 한옥이 보이지 않아 이곳이 맞을줄은 몰랐습니다.

입구를 통해 들어가는 통로에 박이 열려있네요~

안쪽으로 들어선 뒤에 보이는 배경입니다.

뭔가 영화에서 나올 듯한 멋진 디자인이네요.


디자인포스터도 붙어있습니다.

기간이 내일까지 였네요~

신기하게 휘어진 나무도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한켠에는 주민들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발견한 버섯모양의 돌;;



이곳저곳에 주민들 스스로 기증하게된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기증사유가 다소 무게가 없고 웃음을 유발하지만 지역주민들의 정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입구쪽에 있던 표지판! 찾았다!

이로써 이번리뷰의 미션이었던 디자인주차금지표지판을 3개 찾아내었습니다.
한번 모아보겠습니다!



과연 미션을 만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기간중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몰랐던 사실도 알게되며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꼭 목적성의 찾아감, 무심코의 지나감이 아닌 앞으로는 생활속의 디자인을 다른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 이번 행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상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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