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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 "Design Street Week&T"

Review/Spot

by shutt2r 2009. 10. 2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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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한국은행의 위치는 신세계백화점 반대편이다.. 라는 인식은 가지고 있었지만, 화폐금융박물관이 있다는 사실은 이번에 리뷰를 하면서 알게되었습니다.

무료관람에 내부가 상당히 멋지게 만들어져있고, 화폐에 대한 설명이 쉽게 되어있어 내국인 및 외국인에게 한국의 화폐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멋진 공간인 것 같습니다.

한국은행화폐금융박물관은 설계는 다츠노깅고가 한후, 1909년 한국은행이 인수하면서 공사를 완료하여 서울에서 보기 드문 옛 건물 중 하나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6.25전쟁을통하여 파손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1989년 오늘날의 형태로 복원되었다고 하는데요. 참으로 상처가 많은 건물인 것 같아 가슴이 아프네요.
건물의 양식은 르네상스 양식을 바탕으로 지어졌으며 복원되는 당시에 내부를 목재가 아닌 대리석으로 변경되었답니다.
건물을 정면으로 볼때 현관을 중심으로 좌우대칭이며, 좌우벽체 끝 상부에는 삼각형 모양의 세 꼭지에 벽돌을 붙인 장식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에서 좌측으로 계속 걸어오다 보면 나오는 멋진 외관의 건물

쫑쫑쫑

전에는 은행업무를 담당하는 건물로만 알고있었습니다.

박물관의 입구

반가운 디자인스트리트

누군가 낙서해놓은 것이 눈쌀을 찌푸리게 하네요

멋집니다.

이것이 르네상스양식이군요.



내부로 들어와 가장 먼저 보이는 홍보물



박물관의 외관을 재현한 조형물

샹들리제를 연상시키는 -_-.. 천장부

흡사 서울과학관의 모습을 닮아있네요.






















디자인에 정통하지 않은 저로써는 이렇다 저렇다 할만큼 잘 알지 못하지만 누구나 그렇듯이 디자인이 좀 세려됐네? 하는 정도의 느낌을 받으며 관람을 하였습니다. 더불어 짧은 동선때문인지 피로감이 느껴지지 않았고 조용한 공간속에 한국화폐의 역사와 금융의 상식에 대해 어느정도 알게되어 유익한 시간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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