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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막창 갈매기살! "손문 대구막창 갈매기살"

Review/Food

by shutt2r 2010. 7. 23.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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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덥디더운 오늘 아는 형님의 부름에 천호동까지 날아가서 먹은 음식점입니다.
천호동이란 지역에 처음가게 되었는데 정말.. 유흥의 메카라고 생각될 만큼 술집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것에 놀랐습니다.
어쨋든 수많은 주점중에 고른곳이니 한번 보도록하죠.

이것은 제가 족발을 시킬때 가장 좋아하는 서브메뉴로 함께나오는 쟁반막국수가 아닌가!
메뉴를 주문하게 되면 먼저 나오게 되는 기본음식인 것 같았습니다.
맛 또한 족발을 먹을때 먹던 그맛 그대로이더군요.
메인메뉴에 앞서 엄청 훌륭한 기본안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곳의 고기굽는 판은 이렇게 2중으로 놓고 구워먹으면서 가장 위에 놓여진 불판을 교체하는 식으로 운영되는 것 같습니다. 이부분 또한 신기한 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외에는 미역국, 무쌈, 기름장, 그리고 물컵 옆에있는 매콤한 소스가 있답니다.

어쨋든 고기 구울 준비를 하고!

소막창과 갈매기살을 올려놓습니다.



720p 이상으로 감상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신나는 브금)

슬슬 익어가는 고기들입니다.
한가지 설명드릴점이 이곳의 갈매기살은 양념에 재어놔서 그런지 갈비의맛이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맨몸의 갈매기살에서 탈피한 갈비느낌갈매기살이라고 해야될까요? 저는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답니다.

소막창의 경우에는 제가 즐겨먹지 않는 메뉴라 다른고깃집과 비교해 이런저런점이 다르다라고 말할 처지가 안되어.. 느낌만 말씀드리자면 돼지막창보다는 맛있었습니다. -_- 역시 제 입은 고급

총평을 내리자면 천호동의 음식점은 사람이 없는 곳은 아예 한명도 없고 장사가 잘되는 집은 바글바글한 것이 돌아다녀만 봐도 어디가 맛집이고 아닌지를 평가할 수 있을정도로 느껴졌습니다. 이곳은 물론 후자에 해당하는 바글바글이였구요.

위에서도 말한 약간은 갈비느낌의 갈매기살과 왠지 고급스러운 소곱창 전체적으로 만족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단점을 꼽자면.. 한여름이어서 그런지.. 아주아주 더웠습니다. 에어컨은 물론 가동중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고기를 굽는 열기와 에어컨바람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위치한 테이블은 정말.. 사우나에 온듯한.. ㅠㅠ

꽉찬 손님들의 열기도 포함되어 그랬을 것 같구요..

이런점만 해결된다면 만점짜리 맛집이 되지않을까 감히 생각합니다.
그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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