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온도가 15~20도를 웃돌며 후끈후끈해지던 어느날..
대학로를 거닐다가 신규오픈하는 듯한 업소를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위치는 '커피그루' 커피숍 바로 반대편이었습니다.)
곧 개업. 하는듯한 분위기의 업소는 지나가는 저에게 한번 먹어보라며 하나도 아닌 두개씩이나 주더군요.
붕어빵 모양으로 나와야되는데 구워내는 틀째 찍혀나온듯한 붕어한마리..
아니면 저렇게 나온것이 정상일 수도 있겠군요.
직원들의 친절함을 느끼며 한입 베어물었습니다.
안에는.. 오묘한 듯한 소스와 야채 고기가 느껴지는군요.
뭐가 들었나 궁금하여 더 벌리는 순간 정체가 들어났습니다.
피자호빵마냥 피자소스와 함께 떡볶이 맛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떡볶이쪽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겠군요.
아무쪼록 장사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좋은 성과 이뤄내길 빌겠습니다.
각박한 요즘세상에 지나가는 사람에게 붕어를 뿌릴만큼 인자하신 사장님이시라면 꼭 잘될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궁금한게.. 해피 소뿡이의 의미가 뭐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