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timate Ears TripleFi 10 "트파리뷰"

안녕하세요.
저번에 구입하고난뒤에 묵혀두다가 오늘에서야 들어보았습니다.

청음후감을 작성하기전에 전문적이지않은 의견이기에 전문가분들께서는 쉬엄쉬엄.. 읽어보시길 바랄게요.

먼저 구성품목록입니다.

리시버는 가지고 있는 이어폰이 Shure의 SCL4밖에 없는지라 이 두가지를 가지고 아이폰4S로 들어봤습니다.


1. 외관 및 구성품
    SHURE SCL4  > UE TRIPLE 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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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파는 외관상으로 플라스틱재질로 보이는 부분이 견고성이 없어보였구요.
케이블또한 단선이 잘 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 새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조금 딱딱한 모습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에비해 scl4는 앞서말한부분보다는 나은모습을 갖추고 있네요.

또 폼팁이나 실리콘팁에 있어서도 슈어쪽이 좀 더 만듬새가 좋아보였습니다.


2. 청음
     SHURE SCL4 <= UE TRIPLE 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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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었을때는 굉장한기대 + SCL4에 적응해서 그런지 영 트파의 소리가 시원찮았습니다.
딱 잘라말해 scl4가 정숙된 소리를 낸다고 하면 트파는 과도하게 모든 소리를 뿜어내는 듯한 느낌?..

허나 여러노래를 장르별로 들어보고 난 뒤에 어느정도 귀에 익숙해져인지 어느순간부터는 scl4의 소리가 밋밋하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트파가 모든소리를 풍성하게 내준다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어쿠스틱기타가 살아있는 장르에서는 더욱 세부적으로 표현되는 것 같구요.
힙합이나 락같은경우에서는 드럼소리가 예전에 쓰던 알텍렌싱 우퍼처럼 웅웅대니 듣기가 참 좋더군요.

내 느낌

scl4에서도 분명히 나오고 있는 소리인데도 트파에서는 들으면 그 부분이 확실히 강조되면서 풍성하게 들렸던 모양입니다.
scl4가 낼수있는 소리가 적은숫자라면 트파는 그보다 많은 숫자로 내주는 것같은 느낌이요.
참고로 저는 실리콘팁보다는 폼팁을 착용했을때의 소리가 훨씬 더 좋게 들렸습니다.

하지만 취향따라서는 분명 다른이어폰이 트파보다 좋은소리를 내준다고 느끼실분도 있을거예요.
아직 scl4를 들어봐도 트파만큼 훌륭한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아이폰4s가 화이트노이즈를 내뿜고 있어서 그런지 그 소리도 더욱 더 풍성-_-하게 들렸습니다.
레벨감쇠기를 물리니 해소가 되어 다행이네요.
아이폰4s를 사용하시거나 화이트노이즈가 발생하는 기기를 가지고 계신분이라면 레벨감쇠기를 물려주시면 해결된답니당.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