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면도기 리뷰 "질레트 외 다수"

 

원래 몸에 털이 그리많지 않은 터라 이런걱정을 하게되리라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면도를 하게되는 횟수가 3일에 1번이 2일에 1번이 되고 이제는 하루에 한번씩 면도하는 습관이 생기게 되었답니다.

하루라도 잊고 외출하는 경우 여자친구에게 면도를 하지 않았냐는 핀잔도 들으면서 말이죠.
게다가 수염이 tv 잡지속 누구들처럼 멋있게 나지않고 이방처럼 나기때문에.. 더 문제가 되더군요.

이방수염컷

갈수록 더 많아지는 면도 횟수에 따라 화장품에는 스킨(토너)와 달리 애프터쉐이브라는 제품만 따로 나올정도로 면도에 대한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면도로 피부가 상할 수 있는 위험을 줄여주려면 좋은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저자극면도에 대한 중요성

그리고 또 엠브레인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면도만 깔끔히 잘해도 호감을 느낀다니 이방수염도 그럴까 생각이 들지만 믿어보는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면도기에 대한 저만의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지성이형의 면도위엄

 

제가 가지고 있는 면도기의 종류는 이렇습니다.
모아놓고 보니 종류가 상당한데 그럼 사용감을 중점으로 리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레트 M3 파워 니트로 (★★★☆☆)

몇년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처음경험한 진동형 면도기입니다.
이 제품을 사용하고나서는 다른제품을 사용하지 못할정도로 만족했던 면도기인데 3중날 형태로써 현재의 추세인 5중날에 비해 쉐이빙효과가 조금 덜하기에 감점을 하며 일반 비전동면도기에 비해 베일염려가 훨씬 덜한 것 같습니다.


도루코 PACE6 (★★☆☆☆)

6중날이라는 특징이 있는 도루코제품입니다.
제품초기사용에는 만족스러운 쉐이빙효과를 보이지만 이후 면도날부식이 다른제품들보다 빠르고 횟수를 거듭할수록 피부에 상처가 나는 경우가 많아 손이 가지 않은 제품입니다.
물론 사람에따라 다르게 느낄수도 있는 부분이기때문에 -_-.. 꼭 저렇게 생각하실필요는 없습니다.


쉬크 콰트로 티타늄 (★★★☆☆)

티타늄이라는 이름만큼 고급스러워보이는 이미지가 강조되는 제품입니다.
4중날이며 별다른 특징은 없는 제품입니다만 그립감이 좋은편입니다.
또한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제품입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일반면도기의 형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레트 퓨전 메뉴얼 (★★★★☆)

갈수록 늘어나는 별점때문에 질레트광고 달고 하는거라 괜히 평점 높게 주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실제 가장사용률이 높았던 제품이었고 입에 발린말은 하지 않기때문에 믿어도 됩니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제품이며 5+1날로써 +1이 궁금하신 분을 위해 아래 설명해드립니다.
그밖에 면도느낌은 5중날이라 좀 더 완벽하게 되는 편이며, 면도날 또한 쉽게 부식되지 않는 것 같아 면도날 1개로 2~3달은 쓰는 것 같습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이 퓨전시리즈의 면도날입니다. 면도기 윗부분에 면도날이 하나 달려있는 것이 보이실 텐데 면도를 하고난뒤에 쉐이빙폼 사이로 솜털로 제대로 면도가 되지 않은 부분을 이 부분으로 제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입술부근 위험한 날로는 쉽게 다가갈수 없는 곳에 솜털이 남게되죠.

상당히 아이디어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면도를 하다가 잔털을 제거하려다 상처가 낫던 경험도 있기때문에 더욱 그런것 같구요.
어쨋든 이렇게 작성하다보니 질레트제품에 대해서는 조금 신경쓴 것은 맞는것 같군요. -_-


질레트 퓨전 파워 팬텀 (★★★★★)

기존에 질레트M3제품을 쓴 이후로 가장 최근에 구매한 진동형면도기입니다.
모든부분에서 위에 거론한 면도기들을 압도하며 현재까지 단점이 보이지 않는 -_- 별 다섯개의 훌륭한 제품입니다.
설명도 필요없음.. 최고!

이 제품이후에 질레트 퓨전 파워 프라이드라는 제품이 나왔습니다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팬텀의 간지가 더 뛰어난 것 같습니다.
물론 퓨전이라는 이름이 붙은 제품들끼리는 면도날이 호환이 되니 미리 퓨전면도날을 구매하셨던 이용자들도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얼렁뚱땅 리뷰였지만.. 읽는 블로거들에게 작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뿅.

(정말 제품이 좋아서 작성함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