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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근처 맛은? 굳 서비스? 글쎄 "미엔노리"

Review/Food

by shutt2r 2011. 3. 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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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에 숨어있는 음식점 미엔노리입니다.
구석진 곳에 지하로 가야하기 때문에 찾기 쉽지 않을 것 같지만 의외로 사람은 많은편이더군요.

지도상으로는 숙명여대 신한은행 반대편쪽 골목사이입니다.
캘리포니아롤을 파는 음식점 옆에 작은 입구 아래로 미엔노리라는 곳이 있구요.

인테리어는 깔끔합니다.
작은 패밀리레스토랑같더군요.

주문은 일단 3명이 와서 이렇게.. --;;
시져언어샐러드는 먹다가 시킨것이고 불고기스테이크도 하나는 포장으로 가져갔지 때문에 29,000원의 가격이 총 지불금액이 되겠군요.

로메인 스폐셜입니다.
약간 태국풍의 면요리로 보여지며 해산물과 숙주나물.. 그리고 굴소스 맛이 나는 그런 음식입니다.
롯데백화점 지하에서 먹던 엔즐의 면요리의 맛과 비슷하군요.

이놈은 찹수이불고기스테이크입니다.
위에 면요리의 기본바탕에 면이 사라지고 밥과 소고기 그리고 불고기소스맛이 가미된 그런맛이었습니다.

두개다 만족스러웠으나 가격대비 로메인이 양이 많았고 찹수이불고기스테이크는 양은 적었으나 맛은 더 있던 것 같습니다.

칠리새우입니다.
약간은 먹은 상태이지만 처음에 나온 양도 사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5,000원의 가격대이니 용서해줘야죠.

어쨋든 칠리새우메뉴는 양이 매우 적습니다.

초밥을 주문했으면 찍어먹었을 장과 와사비 그리고 김치처럼 곁들여먹는 절임무입니다.

추가로 시킨 연어샐러드는 키위드레싱에 야채 그리고 작은 연어 살점들이 몇개 들어있습니다.
맛은 어디서나 먹었던 그 샐러드 그맛입니다.

음식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요리를 잘하는 요리사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만..
직원들의 태도가 불성실합니다.

분명히 바쁘지 않는 시각에 절임무를 조금 더 부탁한다고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몇번이고 까먹는건 그렇다치고 직접 그릇을 들고가 요구하자 화를 내며 갔다준다는투의 표정과 말투에서 이곳은 얼마 못가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수기에서는 단체팀이 대량으로 물을 퍼갔는지 수돗물 맛이 강하게 나고.. 직원에게 일단 먹겠으나 수돗물 냄새가 많이 나니 확인해보라라고 말하니 아? 그래요? 라는 말만 남긴채 언급 또한 없으며 음식이 나오기전에 눈높이에서 돌아다니던 날파리.. 등등.. 

음식은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으나 직원들의 태도나 마인드에서 아주 많이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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