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보이스로 컴백한 한예서 - 하쿠나마타타

시디커버입니다

하쿠나마타타때문인지 해탈스런 분위기가 풍깁니다.

예상과다르게 수록곡이 적어서 깜짝놀랐는데 알고보니 EP였군요.

thanks to를 읽다보니 정말 많은분이 도와주신 것 같네요.

이게 얼마만에 cdplayer를 찾게 되는 모습인지

기계를 안쓴지 오래되서 -_- 망가진 모양

다른 곳에서 들어보았습니다.

음악을 반복재생으로 듣던 중 한예서라는 아티스트가 궁금해져서
검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데뷔당시 한예서

지금까지 제가 봤던 한예서의 느낌과는 완전 상반되기에 조금 놀랐습니다.

현재의 모습

연관검색어에서 나타나는 키워드는 제2의손담비, 섹시여가수, 여자신인가수 등이 보이네요.
아마도 데뷔초에는 지금손담비의 느낌이 많이 풍기었던 모양입니다.

프로필 출생 1986년 6월 29일 신체 167cm 소속사 케이디와이미디어 학력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학 학사 (재학) 데뷔 2009년 미니앨범 [NEON RAINBOW]

데뷔



데뷔초기때는 지금 받아든 하쿠나마타타앨범과는 많이 다르군요.
개인적인 취향으로 말하자면 하쿠나마타타가 한예서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하쿠나마타타 {두번째앨범}

이번앨범은 수록곡 intro를 포함 총 5곡.
ep앨범입니다.
ep란 Extended Play의 약자로 리스너들에게 평가받고자하는 정도로써 출시하는 편이며,
싱글보다는 길고 앨범보다는 짧은 음반을 말합니다. 반대의 개념으로 lp가 있겠군요.

Track [1] Intro

Track [2] 하쿠나마타타2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입니다. 먼저 라이언킹의 티몬과품바가 생각나네요.
하쿠나마타타란 뜻이 아프리카 동부의 스왈힐리어로 '괜찮아 잘 될거야' 라는 의미라고 하는데
전체적인 멜로디가 상당히 세련된 느낌이며, 어쿠스틱기타 소리가 감미롭게 느껴집니다.
가사의 내용이 팍팍한 현실속에서 희망적인 메세지를 담고있는만큼 곡 자체의 분위기가 밝고 편하게 들려오네요. 
특히 랩부분은 허니패밀리의 랩을 듣고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추억에 잠겼습니다.



Track [3] 나쁜남자

나쁜남자라 하여 비가 떠올랐지만
기계음 멜로디와 드럼비트 딱딱 떨어지는 한예서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인 것 같다.
후렴부분에 나오는 피아노멜로디도 이곡을 떠올리기에 충분한 매력을 지닌 부분인 듯 합니다.

Track [4] 한참이대로

타이틀곡의 다음으로 매력적인 곡입니다.
어디선가 많이 들었던 멜로디이긴 한데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질 않는군요..
트랙을 계속 듣다보면 한예서의 랩실력이 정통힙합아티스트가 아니지만 flow가 느껴집니다. 랩할때의 목소리가 매혹적이네요.
남자분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것이 v.o.s의 박지헌인줄 알았으나 최현상이라는 분이랍니다.

Track [5] 뭐야
 
초반 아프리카민속춤 멜로디가 지나간 뒤에 갑자기 DJ가 있는 클럽으로 변해버립니다.
데뷔 초에 타이틀곡이었던 넘버제로와 비슷한 느낌이며 (많이 비슷하진 않습니다)
이번 ep앨범에 곡 하나하나가 많은 장르의 음악을 시도했다는 것을 느끼게 된 트랙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싫어하는 -_- 느낌의 곡이기에.. 패스




총평

이번 기회에 통해 cd 구입한지가 얼마나 지났는지도 알게되었고 한예서의 하쿠나마타타란 앨범이
이런저런 의미로 저에겐 많은 기억을 남기게 된 앨범이 되었습니다.

앨범을 전체적으로 보자면 초기앨범에 비하면 400% 성장했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듣기 좋습니다.
특히 타이틀곡은 귀에 계속 맴도는 것으로 볼때 홍보가 잘 되면 크게 성공할 수도 있겠다라는 느낌을 받았구요.

이런 리뷰를 통해서 한예서라는 아티스트가 좀 더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물론 이런 장르 이런 느낌의 이런 스타일의 가수는 한예서라는 사람이 떠올려질 정도로 아티스트가 노력해야하는건 기본이겠죠!

이상으로 음악을 제대로 모르는 리스너의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