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동 레알 저렴한 고깃집 "큰돈"

추운 어느날 회기동에 사는 형님의 부름에 경희대로 갔습니다.
예전 학창시절에 다녔던 대패삼겹살 원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기에 한걸음에 도착.

큰돈이라는 고깃집입니다.
테이블은 어느 고깃집과 별반 다르기 않습니다.

음식점 분위기는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북적하진 않았습니다.

저희는 대패삼겹살을 먹으러 갔기때문에!! 고민없이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1인분기준 130g이라는 조금 부족한 양이었지만 가격이 모두 용서해주었습니다.

불판 셋팅이 되고 밑반찬으로 나온 전을 일단 판에 구워봅니다.

도토리묵도 나왔구요. 배가 고파서 그런지 다 한점씩 먹어서.. -_- 저렇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나온 대패삼겹살입니다.
사진이 상당히 보통 삼겹살처럼 나왔군요. 굉장히 얇지만.. 대박집같은 말려있는 삼겹살이 아니라 더 좋은 것 같았습니다.

쌈해먹을때 필요한 무

파무침

상추쌈입니다. 더 달라면 많이 주더라구요.

저런 불판에는 꼭 김치를 구워줘야 제맛

기름장과 쌈장

그리고 본격적으로 고기가 구워집니다.

고기가 얇아서 그런지 구워지는데 시간이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늦게 구워지는 고깃집은 좀 별로던데 이런점은 마음에 드는군요.

그리고 공기밥을 시키니 나온 된장찌개입니다.
1,000원에 주는 집도 많은데 인심이 후합니다.

중반부쯤에 모습입니다.
5人이가서 대패삼겹살을 초반에 10인분정도 시켰는데 계속계속 먹다가 5인분을 더 주문해서 먹으니 좀 배부르게 먹은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먹었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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