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굉장히 오랜만이네요.
d5460을 사용하던중에 무한잉크셋은 문제가 많다는 글이 많아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 구입해서 잉크가 소진될즈음해서 주사기로 주입해서 쓰곤 했습니다만..
이놈이 시간이 지나면 마르기도하고.. 한색만 부족해도 출력물이 괴상해지며 충전할때 손에 잉크가 묻는게 너무 귀찮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히 결제!
가격은 7만원대입니다.
배송에서 일단 감동..
저런말을 하나 집어넣어주면 아무래도 안전하게 도착할 가능성이 높겟죠.
박스 안에 박스..
설치 설명서입니다.
뾱뾱이로 감싸진 통과 잉크들
정성스러운 자필 ㅠㅠ 메모
행운이 함께 할것같음
이놈이 프린터 우측에 놓을 공급기통입니다.
이것은 잉크카트리지가 되겠구요.
잉크 5종 100ml 씩과
가장 중요한 프린터 아래에 고정시킬 판때기입니다.
이놈이 있음으로해서 오작동을 크게 막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압력을 가해 잉크를 초반에 뽑아낼 주사기와 칩제거액입니다.
칩제거액은 기존의 정품 카트리지에서 저 칩제거액을 살짝 뿌려주고 칼날로 제거해 새로운 카트리지에 붙이기위해 증정된답니다.
일단 잉크통에 잉크를 모두 넣고 카트리지상단에 마개를 열고 살짝 주사기로 뽑아주면 저렇게 주욱 넘어갑니다.
판때기를 아래 깔고 프린터를 고정한후 옆에 잉크통을 놓구요.
이렇게 프린터가 공중으로 떠있습니다. 덕분에 아래 공간이 생겼군요.
이렇게 만드는 이유는 오른쪽에 잉크통이 프린터보다 높거나 같은위치에 있게되면 역으로 흐르기때문에 그 점을 방지한답니다.
정상 설치된 모습
인쇄품질은 아주 좋습니다.
이렇게 설치해놓고 보니 왜 진작 사용하지 않았을까하는 후회가 드네요.
설치시에 약간 어려운점이 있긴합니다만 (칩제거) 그 외에 부분은 설명서에 나와있는데로 고대로 하다보니 뭐 30분도 안걸리게 완성했습니다.
포토프린터라 사진의 질도 볼꼄 인쇄해보았는데 아주 훌륭합니다.
재생잉크가 정품잉크에 비해서 화질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전혀 받을 수가 없더군요.
프린터에 무한잉크셋을 설치하고자하시는분은 강추합니다.